경북 의성 산불, 18시간 만에 완진…'뒷불 감시' 전환

이철우 경북지사는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리고, 현장을 찾아 직접 산불 진화 지휘에 나섰다. 2026.1.10/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리고, 현장을 찾아 직접 산불 진화 지휘에 나섰다. 2026.1.10/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이틀간 계속된 경북 의성 산불이 11일 오전 완진됐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3시 14분 시작된 경북 의성군 산불 주불을 3시간 만에 진화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진행한 드론 이용 산불 감시 작업 중 의성군 의성읍 팔성1리 야산에서 230m의 잔불 화선을 발견했다. 당국은 이후 동이 튼 7시 30분 진화 헬기 19대와 인력을 다시 투입해 막바지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앞서 산불이 나자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8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5대, 진화 장비 120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작업 중 현장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후 6시 40분쯤 주불이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강풍으로 인한 산불 확산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300여 명이 대피했으나 주불이 잡히면서 귀가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산불 피해 면적은 약 100㏊에 달한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51명을 투입해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