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양산…"이차전지 생산 거점 도약"

경북 상주시는 10일 Group14 Technologies 상주공장(BAM-3)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본격 양산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진은 Group14 Technologies 상주공장(BAM-3) 공장 전경(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 상주시는 10일 Group14 Technologies 상주공장(BAM-3)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본격 양산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진은 Group14 Technologies 상주공장(BAM-3) 공장 전경(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상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는 10일 Group14 Technologies 상주공장(BAM-3)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인 'SCC55'의 본격 양산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출하식은 상주공장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 생산 거점 단계로의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SCC55는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 높이고, 10분 이내 초고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실리콘 음극재다.

실리콘 배터리의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수명을 크게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Group14는 지난해 9월부터 상주공장에서 제품 출하를 시작했으며, 초기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전기차 10만대, AI 지원 기기 100만대 이상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재 배터리·자동차 제조사 등 100여곳에 SCC55를 공급하고 있다.

상주공장은 Group14 USA가 지분 100%를 보유한 생산시설로, 최근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출하식은 상주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실질적인 생산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청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