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시 경쟁률 9.98대 1…전국 대형대학 '1위'

서울·경기 지원자 비중이 부·울·경보다 높아

계명대 로봇기반 자동화 및 자율 시스템 실험실(KAROL)에서 학생들이 실습하는 모습. (계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가 올해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입학 정원 3000명 이상 대형 대학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566명에 5648명이 지원해 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입학정원 3000명 이상 전국 대형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로서 전년도 7.93대 1보다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원자 지역 분포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서울 출신이 9.8%, 경기 출신이 11.1%로 수도권 지원자 비중이 부산·울산·경남 지역보다 높았다고 계명대가 전했다.

대학 측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확대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공 간 융합 교육, 실습 중심 교육환경 조성 등 그간의 교육 혁신 성과가 지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대학 경쟁력이 위치가 아니라 교육 내용과 환경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