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과 멜론' 구미 전략작목 안착…시범단지서 농가소득 6억

하미과 멜론/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하미과 멜론/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일 전략작목으로 육성한 하미과 멜론을 지난해 188톤 생산해 6억20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4년 6개 농가에서 13㏊ 규모로 시험재배해 적응성을 확인한 구미시는 지난해 5억 원을 들여 25개 농가가 참여하는 8㏊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구미시는 차열망과 환기시설 등 재배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무인방제기와 환경측정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고온기 재배 한계를 보완했다.

또 음료 가공 협약을 통해 멜론주스 등 가공품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 전문기업과 계약재배를 맺어 생산 물량의 90%를 농산물 전문 유통법인이 판매했다.

구미시는 내년까지 10억 원 규모의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들녘특구 시범 사업'을 벌여 하미과 멜론을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수경재배 중심의 표준화된 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브랜드 가치를 올릴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큰 품목으로 기술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