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웹진 신년호…절기로 본 문화·미디어 변화 소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시대의 시간 질서인 24절기가 현대 사회에서 지니는 의미를 조명한 '웹진 담(談)' 2026년 1월호 '큰 시간표, 절기(節氣)'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신년호는 절기가 전통 역법을 넘어 오늘날 문화와 풍습, 미디어 환경을 형성해 온 핵심 원천임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김해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는 '시간의 마디를 나누다'에서 태음태양력 원리를 토대로 24절기가 전통사회에서 생업과 국가 의례 기준으로 작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조선시대 절기에 사형 집행을 금지했던 사례와 동지를 '작은 설'로 기념한 궁중 풍습 등을 통해 절기와 국가 통치 체계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또 김나경 협성대 초빙교수는 '절기, 미디어를 읽는 또 하나의 시간'을 통해 숏폼 콘텐츠 확산, OTT 서사 변화, 생성형 AI 흐름 등 현대 미디어 시장 변화를 24절기의 순환 개념에 빗대어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신년호는 웹툰, 예술 평론, 연재 소설 등 콘텐츠를 통해 절기가 일상과 서사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있는지도 소개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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