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위해"…포항여고 이소리 양 3번째 머리카락 기부

3일 경북 포항여고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어마나운동본부에 기부하기 위해 자르고 있다. (독자제공, 재팬매 및 DB금지) 2026.1.3/뉴스1
3일 경북 포항여고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어마나운동본부에 기부하기 위해 자르고 있다. (독자제공, 재팬매 및 DB금지) 2026.1.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6년 소아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북 포항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2학년)이 '어마나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이 양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21년 9월 첫 번째 기부를 시작한 후 올해 3번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양의 선행은 엄마를 따라 미용실을 찾았다가 자기 머리카락도 소아암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소리 양은 "머리카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세심한 관리를 해왔다"며 "병오년 새해를 맞아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이겨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양이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사용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