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수출 목표 '400억 달러'…"한류 열풍 연계"

연간 40회 해외시장 개척 추진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1일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올해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5%가량 증가한 400억 달러로 정한 경북도는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통한 수출영토 확대, 안정적 해외진출 기반 마련으로 기업 부담 경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사업 등에 연간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연간 40회에 걸쳐 450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한류 행사 및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상품전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북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 수출 물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 수출인프라 구축 및 수출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해외진출 기반과 국내외 수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라자다, 월마트, 엣시 등 글로벌온라인몰에 도내 중소기업 150개 사를 입점시키고, 수출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물류비와 해외전시회 부스임차 및 장치비, 수출종합지원 패키지, 수출보험료, 해외인증 취득비용, 국제특송(EMS) 물류비, 해외출장 비용, 중소기업 통·번역, 해외시장 조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운영 중인 경북도 해외통상사무소는 수출전략설명회, 해외시장 정보지원, 시장 개척사업, 우수상품전 및 수출상담회, 해외마케팅 공동 협력사업 등 지역 기업 밀착 지원을 통해 경북 상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주춤했지만 한류 열풍과 함께 농산물 가공품, 화장품, 소비재는 성장했다"며 "올해는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을 넓히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