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옥곡동 도시계획도로 완공…남천변 교통 '숨통'

경산시 옥곡동 도시계획도로.(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시 옥곡동 도시계획도로.(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옥곡동 남천변 일대의 고질적인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도시계획도로 '중로3-24호선'을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도로 구간은 옥곡동 백옥교와 백농교 사이 남천 우안을 따라 이어지는 곳이다.

시내에서 남천 방면 주요 우회도로로 이용돼 온 이 하천 제방도로는 폭이 3.5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의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에 시는 38억 원을 들여 4년여 만에 길이 1.26㎞, 폭 12m 왕복 2차로로 이곳 도로를 넓혔다

시는 "도로 구간에 남천 물놀이장과 옥빛 파크골프장이 있어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