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추진…10개 기업 참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인공지능(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된 후 특구 사업자 대상 연구개발(R&D) 및 비R&D 분야 수행기업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28년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실·인증과 연구개발을 지원받는다.
특히 비R&D 분야엔 2028년까지 83억 원이 투입되며, 아이엠로보틱스를 포함한 8개 기업이 간호, 배송, 순찰 등 분야 기술에 대한 해외 실증을 추진한다.
혁신 특구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올 10월 미국 매스로보틱스, 글로벌로봇클러스터 등과 관련 협약을 맺었고, 지난달엔 중소벤처기업부, 특구 사업자와 함께 국 보스턴에서 매스로보틱스, 널브센터 등 실증 시설을 점검했다.
R&D 분야에선 2027년까지 지역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해외 공동 R&D가 지원된다. 아이솔 등 8개 기업이 85억 원을 지원받아 AI 로봇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독일, 미국 등의 연구기관과 공동 R&D를 추진하게 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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