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람 중심 따뜻한 혁신 교육으로 도약”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혁신 교육’을 강조하며, 안전과 AI 시대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혁신 교육’을 강조하며, 안전과 AI 시대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혁신 교육’을 강조하며, 안전과 AI 시대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말처럼, 경북교육도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교육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경북교육은 ‘따뜻한 경북교육’ 기조 아래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학교를 공동체의 중심으로 세워왔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현재 교육 환경이 안전 위협,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의 2026년 방향으로는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존중의 배움터 조성, AI 시대 모두가 함께 배우는 미래 교육 실현, 질문하고 도전하는 주도적 인재 양성, 학교 행정 지원 강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모델 창출, 공존의 K-EDU를 통한 세계 교육 표준 실현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2025년은 경북교육이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증명한 해였다”며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임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북교육을 응원해 주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