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동역 부지에 산책로·지하주차장·남북 연결도로 조성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옛 안동역사 부지와 폐선 구간에 시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남북 연결도로를 놓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407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영가대교~웅부공원을 잇는 남북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지하 공영주차장과 옥야동 폐선 부지에 늘솔길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남북 연결도로 개설로 영가대교~웅부공원 구간이 1.7㎞ 단축되고 지하 주차장 조성으로 구도심을 찾는 시민들 주차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옛 안동역사는 급수탑, 전차대, 철교 등 기존 철도자원을 최대한 보존해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도심 연결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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