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1월9일 신년음악회…세계적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협연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대구시향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대구시향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6 신년 음악회'를 연다.

29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이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폴카와 왈츠, 마림바 협연,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새해의 설렘과 축제 분위기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담았다.

지휘는 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고,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해 세계적 퍼커셔니스트로 평가받는 심선민이 협연에 나서 마림바 독주를 펼친다.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대구시향 신년 음악회는 매년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라며 "요한 슈트라우스의 음악으로 친숙하게 새해를 열고, 마림바 협연으로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