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도 농업기술원 전경.(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 농업기술원 전경.(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의 청년 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농기원은 '농업-청년-지역 상생·발전 선도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 창업 사업, 4-H회 육성, 교육·컨설팅,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전 부문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북농기원은 그간 자립 기반 구축 사업과 드론 병해충 방제단, 영농대행단 운영 등 청년 농업인 6개 사업에 34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애그테크 & 창업아카데미 등 34회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 352명을 양성했다.

또 청년농입인을 위한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플리마켓과 경북 스타 상품 쇼 개최, 공동 판매몰 운영 등을 했으며, 상세 페이지 제작과 숏폼 영상 제작 지원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도 강화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관내 4-H 청년 농업인들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에 투입돼 잔불 정리부터 잔가지 파쇄, 파종, 적과 작업 등 영농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영숙 경북농기원장은 "이번 성과는 미래 농업을 위한 청년 농업인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