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공무원 130여명, 급여 끝전 모아 취약계층 기부

대구 서구 공무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했다.(대구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서구 공무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했다.(대구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 공무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직원 130여명이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100세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행복서구희망나눔'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나눔은 서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이 8600만 원에 달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