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서 28일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공연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동화 여행' 체험형 공연 포스터(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동화 여행' 체험형 공연 포스터(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동화 여행'을 선보인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등장하는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연은 아이들이 객석에 앉아 보기만 하는 형식이 아니라, 이야기 속 인물이 돼 사건을 함께 추리해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연극 배우와 국악 연주자가 함께 올라 '뚜비송' 연주와 노래, 연기를 통해 동화 속 세계를 구현하게 된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공연은 28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정종화 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동화책 IP를 공연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라며 "빛예술제를 찾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