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투자 차질 없도록 신속 지원"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에 신설되는 포스코퓨처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의 원활한 투자 추진을 위해 신속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을 지시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청을 방문한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에너지 소재생산 본부장과 만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이라며 "LFP를 시작으로 미드니켈,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LFP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승인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내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최근 ESS와 보급형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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