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제명 5개월 만에···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에 성윤희 선출

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정재목 전 부의장이 제명된 뒤 다섯 달째 공석이었던 부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성윤희 구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정재목 전 부의장이 제명된 뒤 다섯 달째 공석이었던 부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성윤희 구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남구의회가 22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어 정재목 전 부의장 제명 이후 다섯 달째 공석이었던 부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성윤희 의원을 선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 전 부의장을 제외한 구의원 7명이 출석해 부의장 선출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4표를 얻은 성 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월 정 전 부의장이 음주 운전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구의회가 만장일치로 정 전 부의장을 제명한 뒤 다섯 달 만에 실시됐다.

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온 성 의원은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동시에 맡기에는 업무가 과중하다는 이유로 운영위원장직은 사퇴했다.

신임 운영위원장엔 같은 당 소속 이충도 의원이 선출됐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