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자사주 7.3만주 임직원에 지급…"성과 공유 경영 강화"

HS화성 본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HS화성 본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 HS화성이 임직원 사기 진작과 주인의식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HS화성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재직 중인 임직원 350여 명에게 자사 보통주 7만 3010주를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회사 성장 과정에서 창출한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구성원 모두 기업 가치 제고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성과 공유형 보상책이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자사주 지급은 회사 성과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나누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성과를 함께 나누는 문화를 토대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S화성은 작년 8월엔 자기주식 31만 주(약 29억 원 상당)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