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9069가구…올해 대비 24%↓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내년에 대구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9069가구로 올해보다 4분의 1가량 줄어든다.
2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8만1534가구, 지방 9만736가구로 올해(23만8372가구)보다 28% 감소한다.
대구 입주 물량은 남구 '대명자이그랜드시티' 2023가구 등 9069가구로 올해(1만1959가구)보다 24.1%(2890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은 4449가구로 올해 1만2249가구에 비해 63.6%(7800가구) 감소한다.
김민영 빅데이터랩실 매니저는 "입주물량 감소로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맞물리거나 신규 공급 공백이 발생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으로 수급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영향은 전세 가격이나 매매시장 체감 가격에 선별적으로 반영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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