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류 공동브랜드 'GUSU' 공개…"세계시장 진출 추진"

경북도는 22일 지역 대표 장류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단위 장류 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북 장류 공동브랜드 ‘GUSU(구수)’를 공개했다. /뉴스1
경북도는 22일 지역 대표 장류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단위 장류 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북 장류 공동브랜드 ‘GUSU(구수)’를 공개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22일 장류 브랜드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어 경북 장류 공동브랜드 'GUSU'(구수)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 개발은 한국 장의 맛과 기능성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맞춰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GUSU'는 지난 10월 24~30일 SNS를 통한 선호도 조사에서 내·외국인이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고 한다.

도는 또 5월 30일을 장류 먹는 날로 정해 '530 한국장데이'를 선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발표와 함께 전통 식품 인증제도 표준 규격, 제조시설 위생 수준 향상 교육, 우수 사업장 사례 공유 등도 진행됐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GUSU는 '구수하다'는 경북 장맛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며 "팝업·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