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단골들 또 왔네'…독수리와 흰꼬리수리의 즐거운 식사
경북 고령군 우곡리 '독수리 식당'
- 최창호 기자
(고령=뉴스1) 최창호 기자 = 20일 천연기념물 제243-4호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흰꼬리수리가 경북 고령군 우곡리에 있는 '독수리 식당'을 찾아왔다.
이날 독수리 식당을 찾아온 흰꼬리수리는 모두 5마리다.
매년 12월 중순이 되면 2~5마리 정도가 월동하기 위해 찾아온다. 올해는 총 7마리가 찾아와 식당 단골인 천연기념물 243-1호인 독수리들과 함께 월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수리 식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 대구환경운동연합, 고령문화연대사람들, 고현암 등 15개 단체가 독수리들을 위해 먹잇감을 공급하는 장소다.
이곳에는 매년 100여 마리의 독수리가 찾아오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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