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교수진, 뇌혈관질환 치료·연구 잇달아 성과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이 올해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와 연구 영역에서 잇달아 성과를 냈다.
18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권민용 교수가 지난 10월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동맥 스텐트 거치술 후 발생하는 스텐트 내 재협착과 클로피도그렐에 대한 혈소판 반응성의 관계' 연구로 '주정화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에 실려 학문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권 교수는 지난달 중증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재현 교수도 학술 연구와 공공의료 실천 영역에서 성과를 올렸다.
김 교수는 대한신경중환자학회 1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중증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저체온 치료 효과를 체계적 분석해 신경중환자 치료에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뇌사 추정자 발굴과 장기기증 과정 참여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생명나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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