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해 해맞이 축제장에 AI 기반 CCTV 설치…위험 상황 대처

2025년 첫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2025.1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5년 첫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2025.1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 등지에 AI 기반의 인파 분석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상황을 점검, 상황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28회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대비한 유관기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에는 경찰, 소방, 해경, 전기안전공사, 가스공사,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3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구역별 안전요원 배치 계획과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방안,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제 등이 중점 논의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