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미서 차량 화재 잇따라…한때 고속도로 정체

17일 오전 0시 27분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 지방도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7/뉴스1
17일 오전 0시 27분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 지방도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7/뉴스1

(안동·구미=뉴스1) 신성훈 기자 = 17일 오전 0시 27분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 지방도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오전 1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되고 전신주와 인근 펜스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낮 12시 25분쯤 구미시 사곡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71㎞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7/뉴스1

앞서 전날 낮 12시 25분쯤 구미시 사곡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71㎞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되고, 고속도로 일부가 한때 정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