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25톤 탱크로리, 6.5톤 윙바디 추돌 후 화재…2명 사상

15일 오전 6시7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의 국도에서 달리던 25통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6.5톤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나자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5/뉴스1
15일 오전 6시7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의 국도에서 달리던 25통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6.5톤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나자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5/뉴스1

(칠곡=뉴스1) 신성훈 기자 = 15일 오전 6시 7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국도를 달리던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6.5톤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를 몰던 A 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결국 숨졌다. 윙바디 운전자 B 씨(60대)는 경상을 입었다.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인화물질 등은 누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사상자들을 이송하고 오전 7시쯤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