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안동시장 출마"
"수출도시 만들겠다"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전 대표는 4일 안동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안동이 활력을 잃었다. 기업과 일자리, 수출 중심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해 경제와 시민 삶을 되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그는 "행정과 정책 경력 등 정책기획에서 예산 확보까지 10년 이상 실전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안동에 축제가 많아도 시민 일상은 활기를 잃었다. 시민의 공통된 요구는 새로운 성장엔진"이라며 "안동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 유치–일자리–수출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경제 3각 엔진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있지만 해외 경험이 부족한 기업이 안동에 많다"며 "이젠 지방정부가 해외 시장 개척의 맨 앞줄에 서야 한다. 실질적인 수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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