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 경북 동해안 실효습도 20~40%…내륙엔 한파주의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 차림의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 차림의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10분 포항과 울진 평지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상향하고 대구와 경주, 영덕,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실효습도는 울진 죽변 27%, 포항 30%, 영덕 33%, 울진 금강송 34%, 경주 감포와 대구 신암 37%, 문경 동로 40%, 영천과 안동 41%로 나타났다. 실효습도는 낮을수록 건조하다.

또 문경과 영주, 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봉화 석포 -10.4도, 문경 동로 -9.6도, 봉화와 칠곡 팔공산 -9.1도, 상주 화동 -8.5도, 영주 부석 -8.1도, 안동 예안 -7.5도, 청송 현서 -7.4도, 김천 -7.3도, 의성 옥산 -7도 등 대구·경북 전역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