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동아시아 기후 대화 참석…"녹색산업 전환 소개"

이강덕 경북 포항시징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 외교 리더들과 교류했다.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0 2025.12.2/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징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 외교 리더들과 교류했다.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0 2025.12.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 대화(EACD 2025)'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 외교 리더들과 교류했다.

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 회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을 앞두고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시장은 기후 외교, 산업전환 전략,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철강·배터리·수소 기반을 활용한 포항의 녹색산업 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실질적 기후 대응을 위해 도시 간 협력과 국제사회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회의는 포항이 추진하는 녹색산업 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산업, 정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을 글로벌 녹색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