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3 550여명 '레트로축제'서 스트레스 해소

2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에 참여한 영천지역 고3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에 참여한 영천지역 고3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일 영천체육관에서 '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를 열었다.

'그때 그 시절, 시간여행'을 주제의 이 축제는 학업과 수능 준비로 지친 고3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 소통의 기회를 주려는 취지로 5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1980~2000년대 감성을 재현한 오락실, 전통놀이, 문방구, 레트로 의상 체험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추억의 음악, 게임, 패션 테마 공간, 안내양, 사진사, 우체국 직원 등 과거 직업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학교별 장기자랑과 청소년 우수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고, 가수 자두와 딴따라 패밀리의 특별 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