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전 울산 행정부시장 "더 나은 미래 위해 포항시장 출마"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5.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5.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안승대 전 울산 행정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포항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안 전 부시장은 1일 포항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고향 포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포항의 산업 도시 구조를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의 시기"라며 "기업 투자 유치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AI 제조혁신, 청년창업벨트 구축, 북극항로 연계 해양 관광정책 추진 등으로 포항의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을 졸업한 안 전 부시장은 제2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했고,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울산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