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경상권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성과공유회…5500여명 신청
- 정우용 기자

(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의 경상권 성과공유회가 28일 대구 수성구 륜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스마트 기술 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영서비스를 효율화시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경기권, 서울·인천·강원권, 충청·호남·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의 세종경영연구소가 경상권을 맡았다. 경상권에서 2637명을 선정하는 이 사업에 5567명이 신청했다.
선발자는 대구 31%, 부산 24%, 경남 19%, 경북 18%, 울산 9% 등이며,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 22.5%, 음식점 19.8%, 기타 17.6%, 개인서비스업 13.1%, 도소매업 8.3%, 휴게음식점 5.7% 제조업 2.0% 순이다.
도입 기술은 전자칠판이 22.9%로 가장 많았고 사이니지 17.8%, VR·AR 17.5%, SAAS형 소프트웨어 16.5%, AI·IOT 9.1%, 키오스크 6.4%, 기타 4.5%, 디지털 오더 2.8%, 로봇 1.6%, 3D 프린트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충구 세종경영연구소 대표는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경영 효율을 최대화하는 이 사업에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높다"며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스마트 전환 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공급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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