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 얼굴'은?…28일 '2040 경관계획' 공청회

대구시는 오는 2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오는 2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오는 28일 산격청사에서 '2040 대구시 경관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40 경관계획'은 2018년 수립된 '2030 대구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군위군 편입과 신공항 건설 등 도시 공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공청회는 경관계획 발표, 도시·경관·건축 등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도시경관의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대구시가 전했다.

'2040 대구시 경관계획안'에는 '멋진 글로벌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성장하는 미래도시 △품격 있는 항공 거점도시 △걷고 싶은 수변도시 △아름다운 빛의 도시 등 4대 목표가 반영돼 있다.

시는 지역을 휴양관광 산림권역, 복합문화 수변권역, 근대역사 문화권역, 도심 시가지권역 등 4개 경관 권역으로 나누고 경관축과 경관 거점을 설정해 경관 구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신천, K-2 부지, 서대구역세권, 군위 스카이시티 등을 중심으로 중점 경관관리구역을 확대·조정하고, 야간·수변·도시철도(지상철) 등 특정 경관계획과 경관 가이드라인, 구·군 경관계획 수립 매뉴얼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경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