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국제승마장, 비경기 기간 '재활 승마캠프'로 변신
특수학생·장애인 체험 호응
- 김대벽 기자
(상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 국제승마장이 비경기 기간 특수교육 대상과 장애인 등을 위한 재활 승마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국제승마장과 도남서원, 상주자전거박물관 일대에서 장애인 대학생과 가족 40여명, 운영진 22명 등 60여 명이 참여한 ‘열린관광지 장애인 재활 승마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국제승마장 유·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승마 이론 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전문 강사진과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재활승마를 체험했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프로그램이 참가자들 심신 회복에 도움이 되고 관광 약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관광 기반 조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승마장은 지난 6~8월 야외 승마장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진 실내 승마장에서 겨울 캠프를 진행한다. 승마장은 전문 재활승마 지도사와 안전요원을 캠프에 배치하고 학생별 변화를 기록해 개별화 교육계획(IEP)에 반영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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