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법정문화도시 조성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대구 달성군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성군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의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2025 전국 지역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실적을 평가한다. 달성군의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올해 해당 평가에서 "51개 중앙부처 지역 균형발전 사업 중 타 부처 및 시도에 미친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달성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임산부·신생아·청소년·시니어·다문화가정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과 청년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과 지역 문화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군은 대구시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가족 친화 문화생태계 강화, 세대 통합형 문화 참여 확대, 생활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