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 구간 21일 0시 개통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오는 21일 오전 0시 개통된다.
20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길이 700m, 폭 40m, 왕복 8차로인 이 구간은 주한미군이 비상활주로로 사용하던 부지로 2002년 부지 반환 결정 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등 때문에 설계와 협의가 장기간 지연되다 2020년에야 착공했다.
남구는 이 도로 동편 구간 개통으로 주민 정주 여건 향상과 재산권 회복,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 차량 정체 해소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구는 이날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편 구간도 조기 개통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3차 순환도로는 총연장 25.2㎞ 중 미군기지 '캠프 워커' 부지인 동·서쪽 1300m 구간 등이 아직 개설되지 못한 상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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