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경주시 깜짝 방문…"공무원과 시민이 APEC 성공 주역"
- 정우용 기자
(경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경북 경주시청을 '깜짝 방문'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주시 공무원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며 격려했다. 경주에선 지난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전 비공식 일정으로 경주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해 APEC 회의 기간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의 시청 내 사무실 방문 및 직원 격려엔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부시장과 함께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고,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런 성과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단 1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들과 불편을 감수해 준 경주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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