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03주 연속↓…하락 폭 전국 최대
전셋값은 8주 연속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03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4%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 시작된 하락세가 103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13%)와 서구·남구(-0.06%), 북구(-0.04%)에서 두드러졌다. 동구(0.02%)는 2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수성구는 3주 만에 보합을 나타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라 9월 넷째주(0.01%)부터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상승 폭은 수성구(0.10%)와 달서구(0.07%), 동구(0.05%) 순으로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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