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박성제·최장식 나란히 '육군 중장' 진급

영남대 출신 박성제(왼쪽)·최장식 육군 중장.(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남대 출신 박성제(왼쪽)·최장식 육군 중장.(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 출신 장성 2명이 나란히 육군 중장으로 진급했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육군 인사에서 박성제 소장(경제학과87·학사장교 17기)과 최장식 소장(금속공학과88·ROTC 30기)이 중장으로 승진했다.

박 중장은 1991년 육군 장교로 임관한 후 6군단 작전계획과장, 육군본부 정책조정과장, 제9공수 특전여단장, 육군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등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특수전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왔으며 진급과 함께 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최 중장은 1992년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한 후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제20기갑여단창설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으며 국방부 국방혁신기획관 직무대리를 맡아 정책·전력 분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다 육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1964년 121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된 영남대 ROTC는 1970년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된 후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여성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60개 기수에서 5400여명의 장교가 배출됐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