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만5494명·경북 2만857명 수능 응시…"수험표·신분증 확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대구 중구 경대사대부고에서 수능 수험표를 받은 3학년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11.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대구 중구 경대사대부고에서 수능 수험표를 받은 3학년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11.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남승렬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구에서는 2만 5494명, 경북에서는 2만 857명이 이번 수능에 응시한다.

13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수능에 응시하는 대구지역 수험생 수는 전년보다 1148명 증가했다. 재학생이 1636명 늘었고, 졸업생은 496명 줄었다.

대구에서는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 등 51개 시험장과 929개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경북에서는 2만 857명이 수능에 응시해 전년보다 971명 늘었다. 재학생이 전년보다 884명 증가한 1만 6553명(79.5%), 졸업생은 17명 증가한 3603명(17.3%), 검정고시 등은 70명 증가한 669명(3.2%)이다.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에 표시된 지정 시험장에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사진 1장을 지참해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해선 안 된다.

필수 영역인 4교시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과목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전체가 무효로 처리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