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경북 안동·영양·청송·의성서 치유형 문화 공연 개최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11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영양·청송·의성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2일 안동시민회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12월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오후 7시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공연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와 경북 예술단체, 가수 나상도·박상철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진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를 전하려는 것"이라며 "문화의 힘으로 주민들이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