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12곳 선정…포항·안동 등서 추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에 전국 13개 지구 중 경북도내 12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경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항 상옥3, 안동 금곡·추목, 영천 삼창·금대, 경산 조곡, 의성 감계·실업·신계, 청송 양숙1, 성주 중산·신파 등 7개 시·군 12개 지구에서 이 사업이 추진된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은 30㏊ 이상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경지정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보조 형태로 2년간 추진된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1525억 원을 포함, 1908억 원을 투입해 134개 지구, 5600여㏊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산불 피해 지역 6개 지구가 선정됐다"며 "경북이 국내 과수산업의 수도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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