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한눈에"…포항서 국제 배터리엑스포 열린다
3~5일 포스텍 대학체육관서 배터리 혁신기술 전시·체험
- 김종엽 기자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이 오는 3~5일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린다.
2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엑스포는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혁신 기술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오는 3~4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배터리 순환경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산업 협력, 글로벌 트렌드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도와 시는 유럽 자동화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IPA' 및 한국·독일 지역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배터리 순환경제 협회 릴리오스'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순환 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연구장비 공동 활용, 인력 및 기술 교류 활성화, 글로벌 통상규제와 EU 배터리법 시행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또 엑스포 기간 포스텍 대학체육관, 체인지업그라운드, 국가 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 등에서 전시·체험행사가 열리고, 국내외 36개 기업은 배터리산업 전주기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엑스포가 배터리 산업의 기술혁신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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