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경주 APEC서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 7대 가동
[경주 APEC] "단 1건의 식중독 사고도 없도록"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주 보문단지에 신속 검사 버스 7대를 배치,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버스엔 식중독균을 4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탑재돼 있다. 식약처는 전날 한미정상 간 오찬 등에 앞서 신속 검사 버스에 탑재된 특수장비 등으로 식재료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정상들의 숙소 등에도 검사버스를 배치해 주방 등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상 5~7일 소요되지만, 신속 검사 버스에 탑재된 장비로는 4시간 만에 균을 확인할 수 있다"며 "APEC 기간 단 1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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