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대구로페이 18% 할인판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대구로페이를 총 18% 할인율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존 13% 할인율에 추가로 5%를 더해 총 1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총 할인 판매 규모는 약 429억원으로,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도가 소진되는 즉시 판매가 종료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기존 13% 할인 판매와 구분해 구매 한도가 별도로 적용, 10월 중 이미 대구로페이를 충전한 이들도 행사 기간 내 추가로 충전할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기존 13% 할인 판매가 잠시 중단되며, 행사 종료 후인 11월 10일부터 정상 판매가 재개된다.

한편 올해 대구로페이는 현재까지 3980억원 중 3100억원 정도가 판매됐으며, 할인율이 크게 상향된 이후 소진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11월 중 올해 발행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대구시는 예상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