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대경선 일부 구간 27일부터 평일 100회→98회 운행

코레일 "선로 점검 및 작업시간 확보 위해…불편 최소화"

경산~대구~구미를 잇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경선(대구경북선)'이 지난해 12월14일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16일 오전 경산역에서 출근길 승객을 태운 열차가 구미를 향해 달리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대경선의 일부 구간 운행이 조정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선로 점검과 작업 시간 확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평일 대경선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경산 구간 일부 열차의 운행 횟수가 평일 100회에서 98회로 조정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변동 없이 96회 운행된다.

조정 구간과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측은 "운행 조정은 고객 안전 확보와 선로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경선 7개 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내 인력과 방송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