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통번역 문제 없다"…유학생 등 자원봉사자 배치

경주역·KTX 신경주역·보문단지 등

지난 2월 APEC 고위관리회의(SOM1) 회의 당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설치된 양방향 통역기. 번역기는 20여개국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과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자들을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유학생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통역봉사자들이 APEC 회의 기간 경주역, KTX 신경주역, 보문단지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APEC 준비지원단 관계자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숙소, 택시 등엔 양방향 통번역기를 설치했다"며 "역대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