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스코, 2000억 규모 ‘혁신성장 벤처펀드’ 운용

경북도가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경북도가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포스코홀딩스, NH농협 등이 참여해 총 1011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6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펀드는 내년까지 9개 자펀드로 확대돼 지역 주력산업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2034년까지 '경북 G-STAR 펀드' 1조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규모 펀드 출범은 경북 벤처 생태계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 포스코, 시·군과 협력해 지역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