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AI 기반 진학지원 플랫폼’ 구축…공교육 진학지도 새 표준 제시

“AI가 입시를 돕는다” 공교육 진학지원 체계 혁신

경북교육청은 21일 2025년 진학지원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2025년 진학지원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사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상담,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AI 기반 데이터 허브 구축 등을 통해 진학클러스터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2026 대입 진학지도 연수(450명), 입학사정관과의 대화(11개 대학, 256명), 모의서류평가 연수(467명), 관리자 연수(193명) 등이 운영됐다.

학생 지원은 권역별 대입상담실(1,707건), 학생부종합전형 캠프(396명), 면접 캠프 및 의예과 모의면접, 찾아가는 컨설팅(43교, 678명), 대학진학 박람회(13,500명)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를 위한 진학아카데미(824명), 온라인 연수(1,572명), ‘대학가는 길’ 밴드(회원 1만289명) 등도 운영됐다.

또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전국 최초 자체 개발), 수시합불검색 프로그램(130교 보급), 합격 사례집(3,600부) 등 데이터 기반 진학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기반 진학 설계와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진학클러스터를 통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