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월드 휴장…정상 이동시간대 '진공' 상태
정상회의장 인근 골프장 출입시 기존 도로 이용 불가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월드 놀이공원이 임시 휴장한다.
21일 APEC 준비지원단 등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의 이동 경로와 회의장 인근에 있는 경주월드를 회의 기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리는 31일과 11월 1일엔 출입 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과 사람의 정상회의장 주변 이동이 제한된다. 각국 정상들이 이동하는 시간대엔 회의장 일대가 '진공 상태'가 되는 것이다.
보문골프클럽과 신라 CC는 회의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상 영업하지만, 기존 도로를 이용해선 출입할 수 없다.
골프장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출입할 수 있는 도로 이용방법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PEC 준비지원단 관계자는 "보문호 인근 주민과 신원 조회를 마친 상인은 출입이 가능하지만 정상회의 기간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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