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업계 지원에 관광진흥기금 33억 투입

27일까지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

APEC 정상회의를 22일 앞둔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센션터와 국제미디어센터가 내외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모습을 드러냈다.2025.10.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33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 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늘어날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침체한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앞서 2례 융자를 통해 14개 관광사업체에 39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3차 사업 지원엔 호텔 등 관광시설 신축·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과 인건비, 임차료 등이 포함된다.

도에 따르면 시설자금은 최대 20억 원, 운영자금은 최대 2억 원을 연 0.8% 금리로 융자해주며, 산불 피해지역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부서에서 받으며, 11월 초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dbyuck@news1.kr